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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분석] PER과 EV / EBITDA 비교 차이점

마카오하백 2016. 11. 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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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 EBITDA 정리

 

1. 설명 : 해당기업의 내재가치(수익가치)와 기업가치를 비교하는 투자지표, EV/EBITDA 비율은 EV를 EBITDA로 나눈 값으료 표시한다. 만약 EV/EBITDA가 2배라면 그 기업을 시장가격(EV)로 매수했을 때 그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EBITDA)을 2년간 합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즉 기업가치가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의 몇 배인가를 알려주는 지표로, 그 비율이 낮다면 회사의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EV/EBITDA 비율은 업종 및 시계열지표를 비교하여 주가의 수준을 판단하는 데 이용된다.

 

 

 

2. PER과 EV/EBITDA의 차이 : 동종업체의 실적과 가치를 이용하여 투자대상이 되는 회사의 가치를 비교하여 분석하는 방법 중 대표적인 두가지 방법이 PER과 EV/EBITDA 이다.

 

  1) PER Multiple  : 동종업체 각각의 주가(Price)를 동종업체 각각의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값. 즉, PER이 몇 배인지를 구한다. 활용방법은 예를들어 이 값이 평균적으로 10배라면 이 평균PER을 투자대상 기업의 주당순이익에 곱한다. 그러면 기업의 이론적인 주가가 나온다. 어떤 기업의 EPS가 200원이고 평균PER이 10이라면 이론주가는 2,000원이다. 그런데 시장주가가 1,500원이라면 투자자는 이론주가보다 싼 값에 투자대상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된다.

 

  2) EV/EBITDA :   EV는 '기업가치'를 의미한다. 해당 기업의 '주식 시가총액'과 순부채(=-순현금)의 합을 의미한다. 그리고 EBITDA는 '이자비용, 법인세, 유무형자산 감가상각비를 반영하기 전의 이익'을 의미한다. 활용방법은 동종업체 각각의 EV를 각각의 EBITDA로 나누어 나온 값을 평균내서 평균EV/EBITDA값을 투자대상 회사의 EBITDA에 곱하면 투자대상 회사의 이론적인 EV가 나온다. 예를들어 평균 EV/EBITDA가 10배이고 투자대상 회사의 EBITDA가 30억이라면 이 회사의 EV는 300억이 된다. 그리고 이 회사의 재무상태표에 순부채가 100억이라고 하면, 이 회사의 주식의 총가치는 200억이 된다.

 

 

  3) PER과 EV/EBITDA의 차이
    - EV/EBITDA는 순부채를 감안한다. : EBITDA는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으로 운영한 회사가 얼마의 수익을 얻었느냐 하는 실질적인 현금흐름을 비교적 잘나타낸다. 또한 이자비용과 법인세를 차감하기 이전의 회계상 수익(영업이익)에다가 실제 돈이 빠져나가지 않았지만 회계상 비용으로 차감된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 등을 더해 줌으로써 실제 현금으로 수익을 얼마나 냈는지 알 수 있다.

 

 

    - 특히, 대규모 장치산업을 하는 회사의 가치평가에는 EV/EBITDA multiple 방식이 조금 더 유용하다. 큰 규모의 고정자산은 감가상각을 해야 하는데 이 감가상각부분이 회계상으로는 비용으로 잡혀서 영업이익을 줄이게 되지만 실제로 돈이 빠져나간 것은 아니기에 EBITDA를 계산할 때는 플러스 처리 하기 때문이다.

    - 따라서 일반적인 주식투자(이미 발행된 주식을 사고 파는)가 아니라 기업의 인수라든지 기관투자자들이 신주인수방식으로 회사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경우 EV/EBITDA multiple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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