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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작전주 매매하는 방법

마카오하백 2021. 8.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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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루보, 벽산건설, 신라섬유, 신라에스지, 바른손, 바른손이엔에이, 중국원양자원,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슈넬생명과학, 한국전자인증 등등 많은 작전주들에 탑승해보고 놓쳐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아래부터 떠드는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따라하고 안된다고 필자를 욕하면 안된다.

보통 작전주는 
1. 물량매집기간을 거치고(수개월)
2. 박스권 돌파하며 찌라시(호재성 뉴스나 공시 등)을 뿌린 후
3. 개미들은 매수할 수 없게 점상으로 날라간다. 이 다음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다양한 케이스로 나뉜다.
 -매집기간동안 매집한 물량 수가 적어 일시적으로 다량의 물량을 개미에게 넘겨 수익실현하여 자본금 확보후 개미들의 실망매물을 다시 매집하여 보유 물량을 늘린다.
 -거래정지를 피하기 위하여 일부 주식을 매도
 -거래정지가 되건 말건 계속 올림
 -그 외 등등
4.주가를 몇배이상으로 늘린 뒤 개미들이 사려고 안달나서 호가창에 매수 물량이 쌓일때 매도
 개미들이 꼬이지 않을때는 주가를 일부 낮추어서 다시 재반등할 듯한 차트를 만든 뒤에 설거지
5.작전이 끝난 뒤에 해당 종목은 관리종목이 되거나 상장폐지가 되거나 하기도 한다.

보통 정석적인 작전이 이렇고, 상황에 따라서 다른 작전세력들이 꼬여서 손바뀜하여 더 올렸다가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작전주에 쓰이는 종목에는 일정 조건이 있다고 한다
1.재무제표가 양호 
2.유통주식수
3.시가총액

즉, 작전에 쓰이려면 개미들이 적당히 꼬이게 양호한 실적을 가졌으며 
세력들이 모든 물량을 쥐고 주가를 흔들수 있게 유통주식수가 적어야 하며,
자신들의 금액으로 카바칠 수 있는 시가총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흔히 품절주 라고 하는 것들이 작전의 속성을 띄는 경우가 종종 있어 종종 품절주 테마가 오르곤 하는데
이것또한 개미들 등쳐먹기 위한 이중트릭인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작전주에 편승하여 수익을 내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먹은 경우도 있고, 점상으로 달리기 하루전 흔들기에 익절하고 물량 털린 경우도 있다...아니면 그냥 관망하며 손가락만 빤적도 있다.

올 한국화장품이 구정 때 유커들 화장품구입 찌라시로 주가 올릴때 6연상 달릴때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 하루전 흔들기에 익절하고 말았으니...
박스권 상단이라 생각해서 매도 했던 것이 박스권 돌파하며 주가를 쳐올릴때 억장이 무너졌다.

....

어쨋든

작전주에 편승하여 수익을 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1.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 줄 안다. 고기 먹어본 놈을 찾아야한다.
 앞의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 줄 안다"라는 말은 아프리카tv에서 잠깐 방송했던 BJ의 말인데, 전적으로 내가 겪은 경험을 잘 나타내주는 말이라 생각하여 인용했다.
 이 말이 무슨말이냐 하면 상한가도 한번 가봤던 놈이 또 쉽게 간다는 것이다.
 종목마다 변동성이 다 다른데, 예전에 15%...지금은 30% 가봤던 놈이 또 30%를 올라갈수 있다는 것이다.
 이월드의 경우를 예로 들면, 맨날 그놈의 완다그룹 찌라시로
 예전엔 백지수표로 점상 3번 달리고, 면세점으로 또 끌어올리고, 이번에도 완다로 3연상을 갔다.
 맨날 하는 짓거리는 찌라시로 팍 올리고 내리고 세력들 입장에서는 꿀단지인셈이다.
 여하튼 장을 맨날 모니터링 하고 차트를 보다보면 주기적으로 한번씩 올리는 애들이 있다. 그런 종목을 관심종목에 따로 묶어놓고 봐야한다.
 이런 종목들은 하루 스켈핑치는게 아니고 그냥 주기적으로 주가를 체크하고 주가가 저가일때 이쯤되면 한달 안에 올리겠구나 할때 사놓으면 수익을 볼 수 있다.

2.차트를 분석한다.
 개미들이 장판지를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있는 것은 그저 차트밖에 없다.
 누군가 사고 누군가는 샀다는 거래내역이 차트에서는 거래량으로 나타난다.
 어느 일정 기간동안 거래량이 전에 비해 몇배이상이었는데 주가가 조금 오르거나 비슷하다면 매집으로 본다.
 그리고 그 거래량이 많았던 기간 이 후에 그 거래량이 해소가 되었는지 보고...
 '아 세력들이 매집을 해놓고 일부만 털어서 주가만 낮춰놓은 상태구나'라는 판단이 들면 자신이 목표한 매수가가 왔을때 탑승하여 알박기를 하는 것이다.

3.제일 중요한 것은 매도 타이밍이다.
 아무리 매수를 잘해서 100%, 150%, 200% 수익이 나도 매도를 하지 않아 수익실현을 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필자도 그런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15%,30% 수익이 나며 기뻐하며 매도타이밍을 기다리다가
 수익률이 100%가 되고 나서도 이건 200%까지 간다는 헛된 꿈을 꾸다가 다시 주가가 떨어져
 40% 수익까지 왔을때에는 100% 수익이 났던 때를 기억하며 아쉬워 매도를 하지 못하다가 
 더 떨어져 15%수익으로 그칠때가 있었다. 이것은 수익은 났지만 엄청난 시간소모가 있었다.
 
정말 여러가지 많은 케이스를 겪었지만 세력들이 한번에 떠는 경우가 있고, 자전거래식으로 훼이크를 주는 것도 있고, 점차 물량을 떨어내는 방법등... 수없이 많은 방법이 있어
가이드 라인을 잡는다면 "차트상에서 십자가 모양이 생기는 날에 매도하는 것이 좋다."라는 것이다.
물론 그 다음에 봤을대 이것이 조정이어서 몇일 뒤에 다시 날라간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위는 고수들의 영역이라 생각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수익에 만족하며, 다른 종목에 투자할 시간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여나 다시 날린다는 망상을 가지고 있다가는 얻은 수익이 처참한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주식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게 있다면, 수익을 실현해서 조금씩 쌓아나가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물론 주갤에 테엔님이나 미행님을 보면 한종목에 장기투자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것은 가치투자시에 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나같이 작전세력 편승하는 이들에게는 위의 방법이 맞다고 생각한다.

4. 100% 확신이 들어도 미수는 쓰지 않는다.
 솔직하게 오픈한다면 필자는 주식을 시작하고 내가 넣은 투자원금보다 현재 투자금이 마이너스 상황이다.
 이런 필자가 주제넘게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서 지껄이니 신뢰가 안갈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필자는 작전주에서 100%, 80%, 40%등의 맛을 보고는 눈이 돌아 미수를 써버리는 실수를 한다.
 총 3번의 미수몰빵 베팅이 있었고 모두 실패하여 수익을 다 거덜내버리는 상황에 이르렀다.
 미수는 지렛대의 힘이 좋아서 수익이 나면 엄청 대박이지만 수익이 나지 않으면 개쪽박을 찰수 있다.
 물론 간혹 미수몰빵 베팅에 성공하여 대박이 나는 이들도 보긴했지만 권하지 않는다.
 미수는 3일내에 매도를 해야하는데, 매도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반대매매에 들어가서 하한가에 팔아버리게 된다.
 계좌에 다른 종목이 있다면 익절이든 손절이든 반강제로 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가지 많이 지껄였는데 제대로 된 글을 안써본지 너무 오래 되서 노잼필력이라 읽는 이에게 미안하다.
원래는 여러가지 주식썰로 주식시장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글을 쓰려했는데 아쉽다.

한가위 잘 보내고 올해 남은 거래일이 67일인가 그정도 남았는데 다들 성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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